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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인사… 조직분위기 쇄신 중점

농기센터장 이재식 등 130명… 과장급 심층면접 통해 발탁

논산=장병일 기자

논산=장병일 기자

  • 승인 2016-07-26 15:24

신문게재 2016-07-27 16면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하반기 정기인사를 2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대한 후임으로 승진 27명, 직무대리(승진요인) 4명, 전보 69명, 신규 1명, 기타 29명 등 총 130명 규모다.

시는 5급 과장급 직위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 적격성을 심사하는 심층면접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가 승진 선발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시정의 주요 동력인 희망마을 가꾸기 추진사업, 중교천 정비, 충청유교문화원 종합개발사업, KTX훈련소역 신설 추진 등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고려한 자리는 전보를 최소화했다.
또, 취암동과 부창동에는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복지허브화에 발맞춰 민간영역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보직 임용된 이재식 소장은 1987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 사회개발과장, 소득기술과장 등을 거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기여한 업무성과와 추진능력을 고려해 발탁됐다.

사무관 승진인사는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주요부서를 거치며 기량을 발휘해 온 이종유 사회적경제팀장을 서울사무소장으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은 홍재창 도로교통팀장을 안전총괄과장으로, 1990년 공직에 입문하여 각종 농업 시책 추진에 기량을 발휘한 김순태 팀장(취암동 총무팀장)이 광석면장으로 발탁됐다.

시 관계자는 “시정의 연속성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기반으로 한 성장동력 가속화 의지를 담은 인사로 민선6기 주요역점 시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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