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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LG 소사 VS NC 해커, 기선제압은 어느 팀이? ‘기대만발’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6-10-21 11:20
▲ 왼쪽부터 NC 에릭 해커, LG 헨리 소사 사진출처=연합db
▲ 왼쪽부터 NC 에릭 해커, LG 헨리 소사 사진출처=연합db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기선제압 승부가 오늘(21일)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 선발투수로 LG는 헨리 소사, NC는 에릭 해커가 출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C에서는 기선제압을 위한 선발투수로 다승랭킹 공동7위를 기록한 에릭 해커를 투입했다. 해커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3승 3패를 기록했다. 탈삼진 15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그는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 1패를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LG는 헨리 소사가 나왔다. 그는 이번 시즌동안 33경기를 출전해 10승 9패를 기록하면서 다승랭킹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탈삼진 18위에 랭크됐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넥센 선발투수 맥그레거를 잡아낸 바 있다. 1승을 기록한 그는 큰 경기에서 부담감을 떨쳐내면서 상승세의 분위기를 타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NC의 에이스 타자 테임즈가 1차전 출전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플레이오프 1차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1차전 경기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규리그 4위인 LG와 페넌트레이스 2위 NC는 이번 시즌 16번 맞붙었다. 올해 상대전적은 9승 1무 6패로 NC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적에서는 3승 1무 1패로 LG가 앞서고 있어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은 지난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바 있다. 그 당시엔 LG가 NC를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C가 2년 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NC의 홈구장인 마산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송은 MBC에서 6시 30분부터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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