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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청자가 몰입한 프로그램 1위 '태양의후예'… 2위는?

2016 KOBACO PEI 드라마 부문 결산 2위 더블유 3위 구르미 그린 달빛 차지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16-12-28 09:39
▲ 드라마 '태양의 후예'
▲ 드라마 '태양의 후예'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사장 곽성문)가 6회에 걸쳐 실시한 프로그램몰입도(PEI) 조사의 드라마 PEI를 결산한 결과, KBS2 <태양의후예>가 150.9라는 압도적 결과를 기록하며 2016년 몰입도 1위 드라마 왕좌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바코가 2016년 총 6회에 걸쳐 실시한 프로그램몰입도(PEI; Program Engagement Index) 조사의 드라마 부문 결산 결과를 발표한데 따르면 1차 조사의 KBS2 <태양의후예>가 조사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PEI 150을 돌파하며 가장 높은 PEI를 기록해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확인됐다.

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방영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는 일명 ‘송송(송중기-송혜교)커플’의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케미로 만인의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속 광고까지 화제가 될 정도로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다.

▲ '드라마 W'
▲ '드라마 W'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후예> 다음으로 높은 PEI를 기록한 2위, 3위 드라마는 모두 4차 조사에서 등장했다.

웹툰과 현실을 넘나들며 숨막히는 전개로 젊은층의 높은 지지를 받은 MBC 수목드라마 가 146.2로 2위, 까칠 왕세자 박보검의 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143.0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6년 PEI 상위권을 차지한 드라마들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 작품들인 만큼, 연말 펼쳐질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어떤 상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이종석, <쇼핑왕루이> 서인국이 시청자 투표 대상을 놓고 격돌할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태양의후예>, <구르미그린달빛> 등이 경합을 벌일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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