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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 대면

구창민 기자

구창민 기자

  • 승인 2017-03-28 10:48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에서 만기출소한 BBK 김경준 전 대표를 만난 뒤 밖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에서 만기출소한 BBK 김경준 전 대표를 만난 뒤 밖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를 더불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찾아 서로 대면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8일 10시 30분께 이뤄진 중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금 전 김경준 천안교도소에서 만났다”고 “청주 외국인 보호소에서 정식 면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BBK 사건 진상 규명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다”이라며 “교도소에서 첫 대면은 반갑게 인사했기에 (이후 정식 대면에서) 긴밀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28일 오전 만기출소,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차량에 탄 채 청주 외국인보호소로 이송되고 있다./연합
▲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28일 오전 만기출소,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차량에 탄 채 청주 외국인보호소로 이송되고 있다./연합

김 전 대표는 코스닥 기업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 원이 확정됐다.

‘BBK 주가조작 사건’ 당사자로 충남 천안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다 이날 출소해 청주 외국인 보호소로 인계됐다.

이후 청주 외국인보호소에서 강제추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창민 기자 kcm2625@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에서 만기출소한 BBK 김경준 전 대표를 만난 뒤 밖으로 나와 자신이 기록한 수첩을 살펴보고 있다. 대화 내용이라며 적은 내용이 적혀 있다. /연합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청주 외국인보호소에서 만기출소한 BBK 김경준 전 대표를 만난 뒤 밖으로 나와 자신이 기록한 수첩을 살펴보고 있다. 대화 내용이라며 적은 내용이 적혀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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