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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자기부상열차 시흥서 운영된다

최소망 기자

최소망 기자

  • 승인 2017-04-25 15:07


기계연-시흥시, 자기부상열차 배곧신도시 적용 MOU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기술이 경기도 시흥에 적용될 전망이다.

기계연과 경기도 시흥시는 25일 대전 본원에서 자기부상열차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기부상열차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오이도역부터 배곧신도시 등 도시철도 6.55㎞ 구간에 적용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현재 해당 도시철도 노선의 운행 기종을 검토 중이다.

두 기관은 이 외에도 배곧 연구개발(R&D) 단지 조성, 신도심 ‘V-City(Vehicle City)’ 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자기부상열차는 1㎞당 건설비용이 지하철보다 경제적일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라는 면에서 도심 교통수단으로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자기부상열차가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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