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과 면 지역의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가 올해 안에 들어설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와의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안한 옛 교육청사 재산이관과 최교진 시교육감이 제안한 시청의 법정전입금 추경 편성 등을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치원읍과 면 지역의 교육행정 서비스 편리 도모를 위해 가칭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연내에 설치하고, 조치원 서북부개발지구에는 ‘복합형 직속기관’을 설리하는 등 교육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규행정협의회에서 이춘희 시장은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보건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이전을 주진하고 있어 최 교육감에게 옛 교육청사(조치원읍 신흥리 소재) 재산이관을 요청했다.
최교진 교육감 역시 재산이전에 협조하는 데 동의했다.
재산이관이 성사될 예정이 가운데 접근성이 취약한 보건소를 옛 교육청사 부지로 신축ㆍ이전하는 게 가능해졌으며 시청은 2020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시청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입되는 2016년 법정전출금 정산분에 대해 2017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기로 협의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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