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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 실시

이봉규 기자

이봉규 기자

  • 승인 2017-11-16 11:12
청양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청양경찰서(서장 남경순)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예산군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학과 시험’을 실시했다.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시하는 이날 학과 시험은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10명(베트남7명, 캄보디아1명, 라오스1명, 중국1명)이 응시했으며 5명이(베트남3명, 캄보디아1명, 중국1명)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국적의 결혼 이주여성은 “어려운 여건속에 운전면허 학과 시험에 합격하여 너무 기쁘다” 면서 “청양경찰서와 청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배려로 운전면허교실을 수강하고 학과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청양서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여건을 고려 이주여성들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동차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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