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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바이오산업 R&BD 연구회 창립 세미나 개최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 분야 발전을 선도할 연구조직 설립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17-11-20 15:23
인하대 전경
인하대 전경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주관으로 '바이오산업 R&BD 연구회' 창립 세미나가 21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 강원지역 거점대학 4곳이 참여한 교육부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BRIDGE(Beyond Research and Innovation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인하대는 지난해 인천지역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했다.

연구회는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과 기업이 가지고 있는 특허를 기술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산학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술창업,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는 인하대병원과 생명공학과 등 바이오 분야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생명공학과 교수 11명이 참여한다.

이성규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바이오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을 사업화해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바이오산업 R&BD연구회가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연구회 창립을 시작으로 각 대학, 기업 간 MOU를 체결하고 연간 4차례에 걸친 기술세미나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송도 4, 5, 11공구에 30만평 규모의 바이오프런트를 조성해왔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 독일 베터사가 입주하는 등 내년에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1위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구회에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와 인하대를 비롯해 강원대, 강릉원주대, 한림대학교의 4개 대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CM생명과학, 그랜메드㈜, 바이넥스㈜,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에프디엔씨㈜, 바이오액츠㈜, 이노큐어제약㈜, 에이티아이㈜, 바이넥스㈜, 바이오렉스㈜, 도원바이오테크 등 관련 분야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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