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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식량자급률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23일 국회의원회관…식량자급률 50.9%…대책마련 시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18-01-20 08:55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실련 농업개혁위원장인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경실련 농업개혁위원회 위원인 이춘수 고려대 연구교수가 '식량자급률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서는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녀름'상임연구원,마두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배민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 과장 등이 참석, 식량자급률의 중요성과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지난해 50.9%로 절반 수준이다. 특히 쌀, 서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밀, 콩 등은 극히 낮은 수준으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제 곡물가격에 따라 우리 곡물 시장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책마련이 필요한 대목이다.

박 의원은"식량 자급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우리의 식량 안보는 위협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세계 곡물가격 변동에 국내 시장이 타격을 받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식량을 확보 할 수 있는 정책방안이 시급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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