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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도, 질문도 금지! '고독한 오픈채팅' 카톡방의 뜻은?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8-01-24 00:01
아이돌 팬들이 한데 모였다. 하지만 한 마디 대화도 없다. 질문도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대화는 사진에 글자를 적어서 첨부하거나 메모장 등에 적어 캡쳐해서 사진파일로 전송해야 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고독한 카톡방'의 규칙이다. 
고독기사용
▲'고독한 오픈채팅' 캡쳐.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누구나 대화할 수 있는 이 채팅방은 '고독한 유선호'와 같은 아이돌 뿐 아니라 '고독한 박명수', '고독한 고양이' 등 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유롭게 입장 할 수 있는 공개형 채팅방이 있는가 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채팅방도 있다. 적게는 수십, 많게는 천여명의 사람들이 자료를 공유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대화 수가 300개를 넘기도 한다.
초강력 한파가 다가오는데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있다면 지금 바로 검색 해보는것은 어떨까.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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