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경기

양평군, 친환경쌀과자 '수출 100만불 물꼬 트이나'

김호영 기자

김호영 기자

  • 승인 2018-08-21 14:24
01 100만불MOU체결 농업기술센터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9회 홍콩무역발전국 식품박람회 (HKTDC Food EXPO 2018)'에 참가해 양평친환경쌀로 만든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관련 쌀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 풀로윈㈜ 2개 업체가 참가해 친환경쌀과자, 꽃쉐프가 드리는 유기농 쌀밥 K반(햇반), 컵밥, 즉석쌀죽 등의 제품을 전시홍보해 40여 건의 해외바이어 상담(중국, 호주, 캐나다,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을 이끌어 냈다.



특히, 홍콩 어린이 매장인 EUGENE baby와 리뉴얼라이프㈜가 3년 간 100만불의 양평친환경쌀가공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양평군은 그 동안 친환경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확충 및 수출기반 조성, 소비 변화에 대응한 쌀가공식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해 양평 친환경쌀 가공업체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 1:1 구매 상담 및 계약을 통해 기업매출 35억, 친환경쌀 매입량 180톤, 일자리 창출 35명, 수출 100만불을 목표로 국내. 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