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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황인범-키쭈 2018 K리그2 베스트11선정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18-12-04 23:17

신문게재 2018-12-05 21면

황인범
대전시티즌 황인범(사진: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황인범과 키쭈가 2018 K리그2 포지션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황인범은 K리그 기자단이 선정한 K리그2 포지션별 베스트11에서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황인범은 아산무궁화와 대전시티즌에서 25게임에 출전해 3득점과 3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아산무궁화 소속으로 9개월간 활약하며 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며 전역후 원소속팀 대전시티즌으로 복귀해 대전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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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키쭈
공격수 키쭈는 루마니아 대표팀 출신으로 2018년 대전에 입단했다.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득점12점 도움4개 등 1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며 특히 득점 부문에선 팀 내 최다 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나상호(광주. 15득점) 알렉스(안양. 15득점)에 이어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고종수 감독은 "탁월한 위치선정과 테크닉이 좋은 선수로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답지 않은 성실한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라며 "겉모습만 외국인일 뿐, 된장국에 쌀밥을 말아 먹는 것을 즐길 정도로 한국생활에 적응을 잘하는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다.



K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인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는 경남의 말컹이 선정됐다. 말컹은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MVP까지 주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K리그1에서 맹활약한 23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되는 영플레이어상은 울산의 한승규의 몫이었다. 지난 해 데뷔한 한승규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서 5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K리그2 MVP에는 올 시즌 1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광주의 나상호가 선정됐다.

K리그1 감독상은 올 시즌 전북을 6번째 우승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K리그2 감독상에는 아산 무궁화를 우승으로 이끈 박동혁 감독이 선정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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