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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167명 졸업식… 151명 취업 성공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9-02-19 13:13
폴리텍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지난 15일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바이오캠퍼스 제공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지난 15일 개교이래 12번째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6개 학과 167명이 산업학사 학위를 받았다. 엄준철 학장은 졸업생 167명 한사람 한 사람에게 학위 증서를 수여하고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했던 학과 교수들이 직접 학사모의 장식 술을 넘겨주기도 했다.

엄 학장은 "오늘의 여러분은 바이오대학 덕분에 성장 했지만, 20년 후에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바이오대학이 빛 날것임을 확신한다"고 격려하며 "재학시절에 가졌던 목표와 이상을 모두 성취하고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오캠퍼스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다양한 교과과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력을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양성하고 있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이 학생들의 기업 내 조직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졸업생 중 151명이 취업에 성공해 전체 90.4%의 높은 취업실적을 기록했다.

2018학년도학위수여식 (1)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지난 15일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바이오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은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공모과정을 통해 학과 발전을 이뤘다. 바이오캠퍼스의 플래그십 학과인 바이오품질관리과는 2017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노후장비, 시설 및 교과과정 등을 새롭게 보강했으며 올해는 졸업생 27명 가운데 2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학생들은 동아에스티팜, 애경, 일동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한미약품 및 CJ헬스케어 등 국내 굴지의 제약 및 바이오 관련 회사들에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캠퍼스 관계자는 "졸업생의 취업의 질이 높다"며 "현재 사회적 이슈인 청년실업의 극복 및 정부 주도의 취업률 증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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