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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컴컴해지고”...백두산 화산폭발,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한 충격 묘사

김미라 기자

김미라 기자

  • 승인 2019-04-16 10:35
  • 수정 2019-04-16 10:41

 

백두산 중도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백두산 화산폭발을 충격적으로 묘사한 글이 대중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 마그마가 존재하는 활화산으로, 화산폭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백두산 화산폭발 징후가 포착됨에 따라 피해 예방 대응책 마련을 위해 관계당국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조선왕조실록에도 백두산 폭발과 관련한 내용이 실렸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연기와 안개 같은 기운이 갑자기 밀려오면서 하늘이 캄캄해지고흩날리는 재는 마치 눈같이 사방에 떨어졌다’.

 

1702년 백두산 화산이 폭발했을 때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김미라 기자 viewer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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