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뉴스

'나 do, 너 do, 우리 do'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산하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
일상생활훈련 실시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19-04-22 16:01
KakaoTalk_20190420_135401797
'나 do, 너 do, 우리 d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 산하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심 향상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지난 20일 '나 do, 너 do, 우리 do' 일상생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해보고 싶었던 ‘볼링장 이용하기’로 진행했다. 장애아동이 복지관까지 혼자서 버스 타고 오기, 볼링장 찾아가기, 신발과 공을 올바르게 고르기, 볼링 규칙에 맞게 치기 등 아동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하고,도움이 필요한 때에만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강 모 군(고2)은 "처음으로 스페어를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 와서 스트라이크를 치고 싶다"고 말했다.

강 모 군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이제 혼자 버스 타고 갈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가 이 활동을 많이 기다린다"고 말했다.

유미 관장은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는 연 4회 중학생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활동을 통해 장애 아동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또 “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는 장애아동과 정서적 불안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재활, 놀이·심리재활, 미술재활, 작업(인지)재활,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