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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항공권 잡자" 티웨이항공 접속폭주… 수천명 대기

국내·해외 주요노선 26일까지 판매

원영미 기자

원영미 기자

  • 승인 2019-05-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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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대기자가 5000명이 넘는 티웨이 항공 모바일 홈페이지.
티웨이 항공이 특가항공권을 판매하자 첫날인 20일 해당 항공사 모바일과 온라인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해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못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오전 한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홈페이지는 대기인원이 5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폭주했고, 어렵사리 접속이 되더라도 버퍼링이 심해 예약 진행에 애를 먹어야 했다.



티웨이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제주도와 해외로 가는 항공권을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할인판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과 인천·대구·김포·부산·제주·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내달 30일까지, 국제선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국내선 편도 운임(유류할증료,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김포~제주 1만9300원 ▲광주~제주 1만7900원 ▲대구~제주 1만9300원부터다.

국제선은 ▲인천~하노이 9만7100원 ▲인천~방콕 11만7450원 ▲대구~다낭 10만5600원 ▲인천~사가 5만3900원 ▲인천~나고야 5만8900원 ▲대구~삿포로 5만9700원 ▲인천~사이판 12만9070원 ▲대구~괌 14만2540원 ▲인천~타이중 8만4700원 ▲대구~홍콩 7만2100원부터다.

대전에 사는 직장인 A 씨는 "여름 휴가를 위해 저렴한 특가항공권을 미리 사 놓을까 해서 오래 기다려 접속했지만, 특가 항공권은 거의 매진 상태였다"며 아쉬워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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