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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충청권의회 공동 토론회 개최

27일 오후 2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9-06-26 16:08
자치분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공동주최로 27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서 개최된다.

지방자치법은 1988년 전부 개정된 이후 지난 30여 년간 제자리에 머물러 우리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조기 개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에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상봉 고려대 공공정책대학장이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주요 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박성수 세종시의회 의원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원,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서승우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등이 지방자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지방자치법 개정촉구 염원 선언식을 갖고, 충청권의 합치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장성배 충북도의회 의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참석하고 홍문표·도종환·김중로 의원과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이 힘을 보탠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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