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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SR, 피해 예방 위한 선제대응 나서

5~6일 이틀 간 안전 취약 지역 특별점검활동 펼쳐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9-09-06 16:50
SRT
수서고속철도(SR)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관련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대한민국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SR은 각 소속별로 보유하고 있는 태풍피해 복구장비와 자재의 비축현황을 점검하고, 5~6일 이틀에 걸쳐 저지대 침수와 토사유실 우려 등 안전 취약 지역에 대한 특별점검 활동을 펼친다.

또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8일까지 비상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권태명 SR 사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은 앞선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조기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며 "태풍에도 한 치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고속철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 운전취급규정에 따르면 풍속 30m/sec 이상 40m/sec 미만일 경우 170km/h, 풍속 45m/sec 미만일 경우 90km/h 이하로 고속열차 속도를 제한하고, 풍속 45m/sec 이상일 경우에는 고속열차 운행을 보류하거나 중지하게 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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