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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 당부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 승인 2019-11-12 16:28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가 겨울철 맞아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3대 난방용품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 흔히 사용하는 전기장판의 경우 보관 과정에서 접혔던 부분의 열선 피복 손상으로 인한 발열 등으로 겨울철 화재원인 1위로 꼽힌다.



이에 소방서는 난방용품 화재 예방 수칙으로 전기히터 제품에 관해 안전인증 제품 여부 확인, 안전장치 정상 작동여부 확인,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강조했다.

전기장판 주의 사항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뽑기, 온도조절기에 충격 주지 않기,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화목보일러의 주의 사항으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기, 보일러·난로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말기.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 일정한 거리 두기 등이다.

노종복 서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전기장판 등 겨울용품 사용 빈도가 잦아지는 만큼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며 "작은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 과 피난으로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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