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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육지원청, 공연으로 책 읽는 '독백콘서트' 운영

유희성 기자

유희성 기자

  • 승인 2019-11-17 09:26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홍남초를 시작으로 배양초, 한울초, 구항초, 내포중 등 5개교에서 책을 공연으로 읽어보는 2019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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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시라노의 사랑', '엄마의 꽃시', '19분', '어린왕자' 등의 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우들의 독백과 공연으로 풀어내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홍성지역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공연예술단체 호밀은 '독백콘서트'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 홍성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문학작품의 주인공이 돼 보고 동시를 읽고, 독서퀴즈도 함께 하는 활동을 했다. 홍남초 6학년 한 학생은 "공연 '19분'의 주인공 피터의 엄마가 마음 아파하는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찡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공연을 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지역 학생, 학부모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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