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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지역 취약계층 난방지원 대폭확대

화천군, 조례 개정 통해 525가구에서 729가구로 지원대상 확대
지원예산 1억원 증액, 유류와 연탄, 전기 등 맞춤형 에너지 지원

한상안 기자

한상안 기자

  • 승인 2019-12-03 12:16
연탄나눔2
사진제공: 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시행 중이다. 화천군은 지난 10월부터 2019~2020년,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사업에 착수해 총, 729가구에게 유류와 연탄, 화목, 펠릿, 가스, 전기 등 맞춤형 난방 연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크게 늘려 수혜 가구가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화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 중 만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 18세 미만 아동으로만 구성된 525가구를 대상으로 2억 원을 투입해 난방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증 장애인(1~2급), 18세 미만 아동이, 한명이라도 포함된 가구는 지원을 받고 있다. 관련 예산도 1억 원이 늘어난 총 3억 원에 달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저소득층 가구,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했다.
화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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