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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지정보시스템 내년 2월까지 일시중단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9-12-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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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지정보시스템(FLIS)'의 기능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지정보(필지·위치·산지구분 등)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지 정보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지정보시스템(FLIS, Forest Land Information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산지정보시스템은 국민들이 산지의 용도 현황, 필지·토양·임상 정보, 규제지역 등 산지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과 실무 담당자들의 정보구축을 위한 내부 업무용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스템 일시중단 조치는 정부의 국가공간정보 정책에 맞춰 노후화된 산지정보시스템을 정부 전용 G-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용량과 속도를 개선하는 등 국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한편, 산지에 대한 규제지역 등의 정보는 시스템 중단과 상관없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 일시중단 조치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산지정보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산지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참여와 협력으로 정부혁신을 실현하는 산지관리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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