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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개최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서

이재선 기자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12-10 18:20
전남 강진군이 지난 9일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에서 결혼 적령기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건강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을 비롯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의 행사는 관내 20대~30대 남녀 각각 15명씩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이성 찾기,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레크리에이션 등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기회가 흔치 않았던 차에 좋은 행사가 있어 참가하기로 결심했다"며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율적 만남을 지속해 젊은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이 이성 간의 인연이 되고 결혼까지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젊은 세대들이 가족을 형성해 머물러 살고 싶어 하는 강진이 되도록 다양한 인구정책에 군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젊은 이성간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결혼은 필수라는 가치관이 약해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젊은 이성 간 폭넓은 만남 기회를 통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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