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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성과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0-0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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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투자 IR 네트워킹 콘서트에서 세종창업지원센터 관계자 및 지원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설립 3~7년 미만의 '창업도약기'의 혁신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성과창출 자금·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세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전·세종·충남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 64개사를 지원했다. 64개사의 2019년 총매출액은 293억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약 7% 성장한 수치다.



각 지원기업의 고용인원도 늘어났다. 2019년 총 185명을 고용했고, 이는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결과다. 또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제피러스랩, 고려대기술지주회사 등의 투자기관으로부터 4개사 총 21억원을 유치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비 34억원, 투자연계지원금 약 16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2020년에는 자금 지원 이외에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그램 ▲스타트업-워크 스마트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완공된 산학협력관을 활용해 기업 입주 공간을 지원해 우수기업을 세종시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지상철 센터장은 "올해도 4차산업혁명에 적합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scale-up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필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세종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테크노파크 등 지자체·창업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부지역 창업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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