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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 등급’ 영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중앙행정기관 Ⅱ유형’서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최우수 이어 ‘2관왕 차지’

백운석 기자

백운석 기자

  • 승인 2020-01-29 11:23
행복도시건설청이 청렴도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이하 시책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Ⅱ유형’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Ⅱ유형’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청 단위 14기관을 한 그룹으로 분류한 것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87.83점을 받아 중앙행정기관 평균 대비 4.28점 높았으며, 전년도 대비 8.04점 높은 점수로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청 단위기관 14개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을 평가하는 ‘중앙행정기관 Ⅱ유형’에는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연말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국민권익위원회 주관)에서 2년 연속 1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의 추진실적과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행정 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영 등 5개 분야·9개 단위과제를 평가했는데, 모든 분야에서 전체기관 평균 이상의 점수를 고루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기관장을 비롯한 구성원 전체가 부패방지에 대한 인식변화, 제도개선, 청렴역량 강화와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노력이 반영됐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전 직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건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청렴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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