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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지역 대학-지자체 국제개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모색

'2020 CNU 국제개발협력사업 포럼' 개최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20-02-16 12:17
CNU 국제개발협력사업 포럼-1
'2020 CNU국제 협력사업 포럼'이 지난 14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렸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국제개발협력사업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위한 포럼이 충남대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 14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0 CNU 국제개발협력사업 포럼'은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지자체 국제개발협력사업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약 40여 명의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 연구기관의 국제개발협력사업 관계자가 참석해 지방자치단체, NGO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 발표를 맡은 국제고용개발원 조정윤 이사장은 국내 국제개발협력 현황을 설명하며, 한국기술교육대, 공주대, 전북대 등 대전,충남 지역 대학과 지역거점국립대의 교육 ODA 참여현황을 전달했다.



이어 임성복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자치단체, 특히 대전시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자원 현황을 소개하며, 지역 내 국제개발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과학기반의 수요지향적 사업 전개 등 대전시와 대학이 협력해 전개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성과 공유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지역 NGO인 (사)나눔과기술의 공동대표이자 한밭대 국제교류원장을 맡고 있는 오용준 교수는 'NGO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사례'를 주제로 적정기술의 개념과 적정기술을 이용한 (사)나눔과기술, 해외 대학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국제개발협력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KOICA와 함께 'CNU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부문에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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