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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역할과 책임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2-19 10:43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A 과장이 하소연을 합니다.

방향과 전략, 추진 내용과 일정까지 B 팀장이 수립했는데, 실제 실행을 저에게 하라고 한다면 일의 잘못에서 오는 책임은 누가 져야 합니까?



지금까지 실행한 담당자가 잘못되었을 때 불이익을 받았는데,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자신의 역할에 맞는 권한과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업 현장을 보면,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직원이 많습니다. 놀라운 것은 팀장이나 임원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권한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 의사결정 전부를 상급자에게 올리는 직원도 많습니다. ▲조직장이 담당자에게 권한을 위임했다가 일의 잘못이 생겼을 때, 이의 책임은 조직장에게 있어야 하는데, 위임했기 때문에 없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일의 결정자, 합의나 조언자, 수행자를 명확히 하고, 각각의 역할에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할 때, 경직이 아닌 보다 성과 지향적 문화가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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