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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도서관, 코로나19로 휴관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잠정 휴관에 들어가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2-26 10:03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은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휴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태안지역에도 확진자가 다녀가는 등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있어 부득이 확산방지 및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휴관을 실시한다.



휴관기간 동안 자료실, 열람실, 평생학습실 등 도서관 전체가 휴관하게 되며 평생교육 강좌와 동아리 운영 등도 기간내 운영하지 않고 도서반납기간은 자동으로 3월9일까지 연기된다.

이용자들에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문자메세지,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하며 휴관과 무관하게 전 직원은 출근하여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일반적인 이용자는 받지 않지만 상황에 맞춰 방문자는 적절한 예방 조치(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후 대응할 예정이다.

정성택 관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휴관을 결정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어렵게 결정한 사항이니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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