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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재가장애인에게 긴급구호물품 전달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0-03-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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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지난 6일 대전지역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 100가정을 직접 방문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긴급구호물품 전달은 전염병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함에 따라 식자재와 생필품 구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홍삼과 건강기능보조식품세트, 봄이불 한 채, 생필품(휴지, 샴푸, 비누,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돼 재가장애인 한 가정당 긴급구호물품 한 세트씩 전달됐다.



긴급구호물품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재가장애인들에게 방문안내 전화를 한 후, 복지관 전 직원이 재가장애인 100가정을 직접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전달됐다.

특별히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복지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후원 개발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한국인삼공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로남교회, 에스원에서 후원해주어 재가 장애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긴급구호물품을 전달받은 재가 장애인 강 모 씨(40)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꽃샘추위로 인해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이불과 함께 다양한 생필품 선물을 받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창노 관장은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유지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함께 나누고 베풀어주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한국인삼공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로남교회, 에스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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