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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실천다짐' 선서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6-03 09:57
  • 수정 2021-05-23 10:18
적극행정 다짐대회
태안군이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추진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태안군 공무원 적극행정 실천 다짐 모습.



태안군 전 직원들이 군민이 공감하는 적극적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 선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 다짐문’을 통해 소극행정에서 벗어나 적극행정 추진으로 일하는 공직사회를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태안군 공무원 적극행정 실천다짐문은 ▲불합리한 업무관행 등 소극행정 타파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는 적극행정 실천 ▲이해충돌 상황에서 적극적 이해조정 업무처리 ▲규정과 절차 미비 시 합리적인 방안 모색 및 공공 이익을 위한 업무추진 ▲새로운 행정수요 및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군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등을 담았다.

군은 적극행정 실천 다짐을 통해 군 공직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규제나 관행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들의 열정과 의지가 추진 동력이 되는 만큼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 A씨는 "공무원은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특별한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국민을 대하는 업무여서 그렇다"며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고 부러움 반 비아냥 반으로 표현한다. 사실 공무원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직장에서 해고될 염려는 없다. 그래서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 그런 만큼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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