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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220억 원 투입

금산사랑상품권 확대발행 지역 내 소비촉진 견인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20-07-07 13:38
금산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20억 원을 투입, 경기회복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금산사랑상품권 확대발행, 경영안정자금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등 경기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금산사랑상품권의 경우 발행을 확대해 가맹점 1776개소, 발행액 185억 원, 판매액 157억 원을 기록했다.



환전액은 67억 원이다.

이를 통한 경제파급 효과는 300억 원 정도로 분석됐다.

이는 발행액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성과다.

농어민수당은 총 4143명에게 18억5000만 원을 지급하고 아동양육 한시지원은 만7세 미만 아동 1615명 대상으로 총 6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800가구에 15억1000만 원을 지원했다.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을 위해 1분기 42개소 1600만 원, 2분기에도 121개소 6400만 원을 지원했다.

주 2회 구내식당 휴무, 지역 내 음식점 사용 장려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맞춤형 복지포인트 상반기 내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2만5614가구를 대상으로 편성한 1억5100만 원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 2만4701가구, 1억4100만 원이 지급됐다.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매출감소(20%)를 입증한 경우 100만 원을 지급하는데 1188건에 총 12억 원을 지원했다.

매출감소(20%) 미 입증의 경우 50만 원씩 1867건에 9억 원을 지급, 총 3055업체에 21억 원의 지원을 마쳤다.

코로나19 실직자 등 긴급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총 344명에 199만 원씩 3억 원을 지급했다.

또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을 위해 10가구에 560만 원, 중부대 외국유학생 방역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락, 열화상카메라 대여, 방역비 등에 7805만 원을 들였다.

노인일자리 인건비 2000만 원 선지급 및 드라이브 스루방식 농산물 특별판매전, 금산군-세종시 로컬푸드 상생협력기획전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코로나19가 발발함에 따라 다각적인 방역조치와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에 힘써왔다"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을 파악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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