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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한 태안' 여름철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해수욕장 안전관리 중점 추진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7-08 10:45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만리포해수욕장)(2)
태안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와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 사진은 만리포해수욕장 입구에서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 모습.


태안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와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

8일 태안군은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해수욕장 안전관리라는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다함께 지키고 누리는 더 안전한 태안’이라는 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표준화된 재난상황 대응계획 마련으로 효율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정립을 위해 ▲대응계획수립 ▲상황발생 대비 기능별 임무·역할 명확화를 추진하고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을 실시한다.

또 군민 밀착·예방중심의 안전홍보에 나서 재난문자서비스 확대실시,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활용 효율적 재난 관리, 생활 속 안전문화의식 확산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우수 안전관리요원 선발, 각 욕장별 안전관리 요원 중 책임자 지정, 안전관리 요원에 대한 주기적인 복무점검과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협업체계 구축한다.

삼봉과 구례포, 신두리해수욕장에 감시탑을 새로 설치하고 28개 해수욕장에 701개의 부표와 만리포, 꽃지, 몽산포, 신두리해수욕장에 임시계류장인 ‘폰툰’을 설치했으며, 수상오토바이와 사륜오토바이를 각각 7대씩 추가 구입하는 등 안전 관리 시설 및 장비를 확충했다.

해수욕장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 4회 문자 및 욕장 내 자동음성 방송(1일 4회)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에 나사고 만리포와 몽산포해수욕장 진입로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발열체크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의 음식점·편의점·카페·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현장 홍보 및 계도에도 적극 나선다.

허구복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군민의 인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태안반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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