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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역대 최다인원 500여 명 6일부터 하계근로활동 시작

손도언 기자

손도언 기자

  • 승인 2020-07-09 09:32
하계학생근로 사전교육 (1)
하계학생근로 사전교육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사회의 활력소가 될 대학생들이 최근 본격 하계 근로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7월에 추진하는 하계 학생근로활동 2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의 사전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근로활동에 들어갔다.

내달 시작되는 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를 포함하면 이번 하계 근로인원은 역대 최다인원인 500여 명이다.



본인 또는 부모가 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8월 말까지 1일 5시간씩 20일에 걸쳐 시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업무는 행정·사무업무 보조부터 기록물 정리, 행사지원, 제초작업,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화 활동, 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 등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 이용 도우미 및 제천시 홍보를 위한 슬기로운 제천 생활 홍보단 등을 운영해 학생근로 참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분야를 확대했다.

또 수도·환경사업소 및 의림지역사박물관, 자원관리센터, 솔밭공원 등 제천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직무교육도 신설했다.

시 측은 이번 현장직무교육을 통해 근로참여 학생들의 시정의 이해도 및 관심도를 높여 이들의 원활한 직무수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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