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 새로나제과·청사 미용실 '백년가게' 선정

대전세종중기청, 23일 현판 부착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7-23 15:59
  • 수정 2021-05-14 12:50
1595484853660-0
새로나제과 백년가게 현판식 사진[사진=대전세종중기청 제공]
대전광역시 변동 '새로나제과'와 둔산동 정부청사 내 '청사 미용실'이 '백년가게' 현판을 달았다.

대전세종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20년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선정된 새로나제과와 청사미용실을 방문해 백년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함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육성방안 발표 이후 현재까지 대전·세종 지역 백년가게는 13곳이다.

올해 백년가게에 선정된 새로나제과는 저렴하고 맛있는 대전 대표 빵집으로 기능장인의 손길이 담긴 정이 있는 빵집으로 평가된다.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남는 빵은 주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박정규 대표는 지난 1989년 서울 종로 고려당에서 제빵 기술을 배워 변동에서 창업해 영업 중이다. 제빵제과에 끝없이 연구하고 도전해 2009년 제과기능장을 취득했다.

1595485202298
청사 미용실 백년가게 현판식 사진[사진=대전세종중기청 제공]

청사 미용실은 대전지역 국민추천제 2호점으로 '직원은 동반자'라는 철학으로 수익금을 나눠 갖는 등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로 인한 직원들의 주인의식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재규 지역혁신과장은 "백년가게 선정된 가게들은 나름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앞으로 소상인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소·중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오랫동안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공식 인증하는 사업이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