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청양군

청양 청남초, 학교통일 체험교육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8-13 10:43
  • 수정 2021-05-13 16:11
청남초 통일체험교육

청양 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가 지난 12일 다목적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통일 체험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관으로 미래세대의 평화 감수성 제고와 통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통일 단편영화인 '판문점 에어컨'을 감상한 후 강사가 판문점에 대해 질문하며 영화 속 장면과 숨겨진 감독의 의도 등을 알아보고 통일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발면 용기의 표지를 디자인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통일될라면'이라는 주제로 라면 용기에 통일을 염원하는 자신만의 메시지를 적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두 번째 체험 활동시간에는 '통일 굿즈' 만들기를 통해 나만의 통일 그릇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그릇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다.

전예은(6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통일에 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초는 1922년 4월 청소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1950년 6월 청남국민학교로 개칭됐다. 1956년 5월 미당국민학교로 인가 분리 됐고 1967년 3월 왕진국민학교로 인가 분리, 1996년 3월 왕진초등학교로 통합됐다. 

 

또한 1999년 10월 도지정 열린교육 시범학교 운영 공개 했으며 2005년 3월 교육과정 공동운영 군지정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