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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메가도매센터, 지역 최초 ‘메가 스마트 팜’ 선보여

김한준 기자

김한준 기자

  • 승인 2020-08-13 11:18
메가도매센터 메가 스마트 팜 사진
메가도매센터는 대형 유통시설 내 설치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식물공장인 '메가 스마트 팜(MEGA SMART FARM)'을 선보여 화제다.

메가도매센터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가 스마트 팜'은 1060㎡ 면적의 실내 수직 농장으로 물, 빛, 온도, 습도, 영양분, 이산화탄소 농도 등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최적의 재배환경을 과학적인 재배 시스템으로 제어해 계절과 장소에 상관없이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메가 스마트 팜'은 미세먼지, 병충해 등 외부의 오염원과 완벽히 차단된 실내 청정 재배실에서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 없이 농작물을 친환경으로 재배할 수 있다.

또 식물재배 전용 LED 광원과 자동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식물 생육에 최적화된 빛, 온도, 습도를 유지해 하루 400kg의 채소를 생산하며 최근 안전 먹거리 이슈와 긴 장마, 폭우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 기후 변화와 관계없이 친환경 농작물을 일정하게 연속 생산할 수 있다.

'메가 스마트 팜'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은 샐러드나 샌드위치, 쌈 채소 등으로 인기 있는 친환경 유러피언 채소로 오는 19일부터 재배실에서 수확한 이자벨, 롤로, 프릴아이스 채소 3종이 매장에서 바로 판매될 예정이다.

강용식 점장은 "메가 스마트 팜은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식품 안전과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차별화된 매장 운영을 위해 지역에서 최초로 메가 스마트 팜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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