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온라인 개관식 가져

지역 간 균형있는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0-11-30 09:23
  • 수정 2021-05-06 09:14
사본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온라인개관식2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전경

당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었다.

당진시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8일 개관식인 '송악 Birthday'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 '송악 Birthday'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관식으로 열렸다.

 

테이프 컷팅, 시설 라운딩, 청소년어울림마당 등을 계획했지만 방역차원에서 대폭 축소했다.



온라인 개관식은 김홍장 당진시장과 최창용 시의장의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편집한 시설 소개와 축하 영상, 향후 운영방향 설명 등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고 코로나19 시기에 맞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 총 28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이다.

 

지상 3층, 연면적 902㎡ 규모로 송악읍 기지시리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부지 내에 지난 10월 준공했으며 에너지 절약형 패시브 건물 인증도 받았다.

이로써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합덕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개관으로 지역 간 균형있는 청소년 활동공간이 확충됐다.

건축 설계 전에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건립(준비)위원회 위원들과 문화의집 내부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 시설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진정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 건립될 수 있었다. 

 

청소년문화의집 준공 후에는 지역 청소년들고 꾸린 송악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지역사회 현황 및 요구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에 반영했다.

이후 개관을 기념해 송악·신평·송산 지역의 청소년, 학부모 등을 초청해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소개하는 '첫인사'와 함께 시설이용 활성화를 위해 계획한 토요체험 맛보기 체험부스 '송악집들이', 지역 아파트를 찾아가는 홍보활동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관내 청소년문화의집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로 평일(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동절기는 오후 6시 까지),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자들이 항상 힘쓰고 있다. 

 

관내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는 무수동에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인 '당진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 상담기관 '당진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합덕읍 '청소년 문화의집', 당진 YMCA 등이 소재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