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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중기청, 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포상

신성룡 기자

신성룡 기자

  • 승인 2020-12-06 11:57
  • 수정 2021-05-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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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대전도매시장 이병열 상인회장(사진 왼쪽부터)이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세종중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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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대덕구 박명목 주무관(사진 왼쪽부터)이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세종중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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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중앙종합시장 홍대섭 상인회장(사진 왼쪽부터)이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부터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세종중기청 제공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이하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포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수여식은 전국 석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등 정부포상 23점과 장관 표창 65점 등 전국 대규모 포상인 만큼 수상자 전원이 참석할 경우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이 있어, 수상자와 상인과 관계기관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통시장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전 지역 우수시장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대전도매시장은 1962년도에 준공된 중앙시장 내에 있는 상가형 전통시장으로, 고객유입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및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등 경영현대화 사업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 매출증대에 이바지했다.

유공상인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중앙종합시장 홍대섭 회장은 시장 내 화재 조기 진압으로 상인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지켜냈으며 올해 시장 내 임차인과 임대인의 간담회를 통해 착한 임대인 발굴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다.

지원기관 부문에서는 대덕구 박병목 주무관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박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 앞장섰다.

조재연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으나, 우리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에 힘써주시고 착한임대인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온라인 장보기 등 디지털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디지털전통시장 500곳, 스마트상점 10만 개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전‧세종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성장을 위해 창업, 기술, 인력, 자금, 판로,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뛰어난 과학기술 인프라가 있는 대전, 행정중심복합도시이자 스마트도시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세종의 강점과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대전, 세종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스마트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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