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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강추위 물리치는 따뜻한 온정 이어져

고대면과 우강면, 각각 난방유와 백미 지원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1-01-22 08:14
  • 수정 2021-05-16 10:51
사본 -난방유를 지원받은 어르신(우)과 담당 공무원(좌) 사진
난방유를 지원받은 어르신(우)과 담당 공무원(좌)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설을 20여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정의 손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 고대면(면장 손학승)은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명에게 90만원 상당의 난방유 전용 상품권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올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 사업은 고대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지난 해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에 공모해 선정된 건으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에서는 매년 사랑의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의 임직원들이 1%씩 나눔을 통해 마련한 재원이라 그 의미가 크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면 난방비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기름을 지원해줘 너무 고맙다"며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강면(면장 박진한)에서는 22일 성원리 경로당 유기철 부회장이 면내 경로당(경로당 분회장 박권옥) 24곳에 백미 1500kg을 후원했다.

유기철 부회장은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박권옥 분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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