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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장공유형자금 7000억원 지원

자금 지원한도 최대 60억원, 지방은 70억원까지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1-02-02 16:16
  • 수정 2021-05-06 13:18
중진공 로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위해 7000억 원의 정책자금이 풀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본부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한다.

성장공유형자금은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투융자 복합금융 사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성장공유형자금 7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혁신성장기업·비대면 산업 분야 등 102개사에 1026억 원을 지원했다.

신청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으로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이다. 다만,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경우에도 창업 7년 미만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대출 기간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다. 표면금리는 0.5%, 만기보장금리는 3%, 지원 한도는 최대 60억 원(지방소재기업 70억 원)이다.

업력 3년 미만 창업 초기기업은 표면금리를 0.25%,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 인수 시점에서는 생략하고,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들의 진단사업과 정책자금융자, 수출마케팅, 해외산업협력 지원, 수출 인큐베이터,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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