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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지역서점 인증제' 통해 경쟁력 강화

지역서점 활성화 및 상생 협력 방안 모색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1-03-29 10:58
  • 수정 2021-05-09 13:52
지역 서점 사진 (1)
지역 서점의 모습.
공주시가 지역서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증대상은 공주시에 일정 규모의 방문용 매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운영하면서 사업자등록증에 '소매, 서적 또는 서점'이란 업종이 구체적으로 기재된 서점이다.



대형 체인서점이나 온라인 서점, 납품 전문 업체, 종교서적 전문업체, 어린이 전집 할인매장, 중고서점, 서적총판업을 제외한 지역 내 오프라인 서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인증서를 교부하고 공공도서관 도서 우선 구매 및 작가와의 만남 등 각종 독서문화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을 받으려는 서점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웅진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17개 시도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도시 구매시 지역서점을 우선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이들 기관에  '지역서점 우선 구매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바 있다. 

지역서점에 인증되면 지역서점 인증 라벨을 서점 전면에 부착하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등의 공공기관의 도서 구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시장 확대와 전자책 활성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동네서점 지원을 위해 도입된 지역서점 인증제는 지역에  주소를 둔 매장으로, 사업자등록증상 도소매업, 서점업에 등록되는 ㄷㅇ 일정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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