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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도심 속 나무 심기로 탄소중립 실천

임업기관·단체장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무 심기 의지 다져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11 10:14
  • 수정 2021-04-28 10:01
탄소중립 나무심기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이 10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2050 탄소중립! 나무심기로 실천' 행사에 참여해 임업기관·단체장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탄소중립 나무심기에 몸소 실천에 나섰다.

지난 10일 산림청 관계자들은 임업기관, 단체장 등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성공적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30억 그루 나무 심기를 기원하고자 진행했으며, 25개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앞서 1월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신림부분 추진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전국 2만여 ha에 4800만 그루 나무 심기 추진 계획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30억 그루라는 방대한 숫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산림청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지자체, 관련 단체, 시민 등의 힘이 절실하다. 때문에 산림청은 각종 기관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야 한다.  때문에 산림청은 그 첫 발걸음으로 (사)생명의숲과 '나무 심기 범시민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두 번째로 임업기관·단체장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대한민국은 산림녹화강국"이라며 "2050 탄소중립 실천은 임업계의 도움이 있어 실천 가능했으며, 각종 민간, 지자체 등에서도 나무심기와 관련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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