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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더 이상 가족 간의 갈등을 외면하지 마세요

윤희진 기자

윤희진 기자

  • 승인 2021-04-21 08:12
한국의 가족구조는 1인 가구,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위기상황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개인과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집단상담 및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하며 참여자들이 자기 자신을 이루고 있는 숨은 요소를 탐색, 이해하고 개방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부부, 개인, 일반·다문화가정 어머니 등 대상을 세분화하여 공감대를 높이고 내 삶의 힐링이 되는 상담프로그램이며 3월 20일부터 6월 19일 매월 1회 토요일에 진행한다.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부부, 부모-자녀, 다문화가정, 임신출산갈등(미혼 부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 및 개인을 위해 제공하며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재 코로나 방역의 일환으로 당분간 전화상담, 화상상담, 사이버상담 등으로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10:00~18:00, 화요일 야간 18:00~21:00, 토요일 10:00~15:00까지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화 042-520-5928)로 전화하여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이 시기에 더 이상 가족구성원 사이에서 갈등을 방치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갈등을 풀어나가는 것이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바람 같은 가정을 만드는 현명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니시무라미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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