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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로 에코그린 카페

대전YMCA, 유성 Y카페 등 지역의 7개 카페 함께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운동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1-06-17 15:11
  • 수정 2021-06-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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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YMCA는 대전시NGO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2021년 '플라스틱 제로! 에코그린카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주셔요.”

'플라스틱 제로! 에코그린카페!' 프로그램은 대전YMCA(이사장 조광휘)가 지역의 7개 카페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카페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회용 테이크 아웃 음료수 잔 대신 공유 텀블러를 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고,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덜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계룡문고 북카페 '너', 대전로컬푸드라온아띠협동조합, 대전이노비즈카페,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북카페, 대전YWCA 유성Y카페, 유성구청 카페 '쉼', ‘카페 350’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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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들은 카페 이용 시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거나 공유 텀블러를 이용(대여 후 반납)하면서 환경에 대해서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고, 10회 이상 참여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유 텀블러는 사업에 참여하는 카페 어디에서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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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 참여한 카페 운영자에 따르면 “사람들이 공유 텀블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일부 사무실에서는 점심시간에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 “카페 위치의 특성상 단기성으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공유 텀블러를 대여해가고 귀가하면서 반납하는 사례가 많다”며 “그만큼 플라스틱 컵 사용이 줄었다”고 전했다.

조광휘 대전 YMCA 이사장은 “대전YMCA는 플라스틱 제로 에코크린 카페 운영 외에도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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