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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한가희 기자

한가희 기자

  • 승인 2022-01-26 17:48
강원도청1
제공: 강원도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만여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770대를 동원하여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에 실시한다.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하여 전통시장, 주거취약지역(개발지역, 고지대 등), 대규모 공사현장 등 화재 취약시설 순찰 강화를 통한 화재요인 사전제거, 터미널 등 다중 운집 장소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소방력 근접배치, 판매시설에 대한 비상구 지도점검 등을 추진하며, 현장대응 강화를 위하여 재난 발생 시 초기에 가용소방력 총동원하여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소방관서장 지휘 선상 근무 및 소방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구축, 119 신고 폭주(1일 평균 2000건) 대비하여 종합상황실 근무자 보강, 구급 상황 관리센터 인력 보강하여 병·의원 안내, 질병 상담을 강화한다.



최근 4년 간 설 명절 동안 강원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하면, 총 136건의 화재로 일 평균 7.2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장소별로는 야외 38.2%(52건), 주거시설이 23.5%(32건)의 비중이 높고,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1%(79건)를 차지하였다.

윤상기 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 출동태세 확립과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명절기간 중 화기 취급 주의와 장거리 운전 시 사전점검 철저로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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