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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발명 축제, '2022 여성 발명왕 EXPO' 개막

25~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18개국서 여성 발명품 310여점 출품
관람객 발명품 직접 체험, 구매도 가능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2-08-23 11:47
  • 수정 2022-08-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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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특허청]
세계 여성 발명인들의 축제인 '2022 여성 발명왕 EXPO'가 25~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특허와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세계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한 발명품이 한곳에 모이는 행사로,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 발명대회와 제22회 여성 발명품박람회가 진행된다.



발명대회엔 18개국서 발명품 310여점이 출품됐다. 우수작은 금·은·동상과 국내외 관계 기관 특별상을 수여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던 세계여성 발명인들은 이번 대회엔 직접 참가한다.

여성 발명품박람회는 120여 개 여성 발명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장을 리빙·키친, 베이비·맘, 인테리어·펫, 뷰티·패션으로 나눠 관람 효율을 높였다. 관람객은 발명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구매도 가능하다.

주요 발명품은 도로에 매립돼 차량 운행을 방해하지 않고 살수용 세척액을 360도 분사하는 바닥 노즐 시스템, 빗자루와 스크래퍼, 와이퍼를 하나로 만든 청소도구, 테이프나 접착제 없이 부착 가능한 보드세트 등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 발명품의 우수성과 편리성이 더욱 알려주길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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