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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장애인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어쩌다 부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어쩌다 부부’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 4쌍(8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8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 간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부부갈등을 해결하고 배우자의 소중함을 인지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어쩌다 부부’는 2021년 시작후 지금까지 총 8쌍의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요리활동, 노래교실, 커플 아이템 만들기, 웨딩촬영, 나들이 등을 제공해왔다. 프로그램 참여 후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정서적 유대감이 높아져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고병갑 관장은 “특히 이번 회기에는 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 홍은경 소장을 강사로 초대해 부부 소통 상담 특강을 진행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제로웨이스트, 향수, 커플티, 트레이)과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부부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전화(042-540-3541) 또는 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djr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지역권익옹호팀(042-540-3540~1)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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