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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활용 온실가스 감축 예산절감 톡톡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3-05-15 14:42
13.안성시 자원회수시설
13.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 소각열을 활용해 온실가스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각열을 이용한 전기 (1,375,818kw) 생산으로 '21년도 대비 (185,702kw) 발전량이 증가했고, 증기생산도 458t으로 '21년도 대비 38.5t 증가해 약 162.2t의 온실가스가 감축되어 소나무 약 2만275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곳에서 처리한 생활 폐기물의 소각량은 '21년 12,706t에서 '22년 12,814t으로 108t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각열을 활용한 전기 발전량은 21년도 (1,190,116kw)에서 22년도 (1,375,818kw)에는 15.6% 증가했다.

또 증기 생산량은 21년도 419.4t에서 지난해 458t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해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했을 때 11.7% 증가하여 연간 약 10억 6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로 이어졌다.

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양은 실제로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소각장 관리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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