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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합창과 앙상블이 어우러진 신나는 뮤지컬

26일 대전예당 앙상블홀서 열려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3-09-21 09:45

신문게재 2023-09-22 9면

10. 합창과 앙상블이 어우러진 뮤지컬 콘서트_행사포스터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7 '베스트 오브 뮤지컬'이 9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곡으로 합창과 무용이 어우러져 친구, 연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이다.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김동혁 지휘와 엘렉톤 김수희, 피아노 박성진, 드럼 강시온, 베이스기타 이시은 연주와 무용을 기반으로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공연예술단체 '서경희 Composite art'가 앙상블로 출연한다.



오프닝 무대는 2016년 개봉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중 'Another day of sun' 곡으로 영화에선 로스엔젤레스 교통 체증의 운전자를 묘사한 장면으로 유명하다. 무대에선 남녀 듀오의 노래와 스윙댄스로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곡으로 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모짜르트' 중 '나는 나는 음악'과 '황금별'을 준비했다. 뮤지컬곡 만의 힘찬 고음의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라이언 킹'의 대표곡 'Circle of life'로 유쾌한 퍼포먼스와 함께 웅장한 합창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창작 뮤지컬 '영웅'에서 '누가 죄인인가'와 '빨래'의 '참 예뻐요'는 남성 단원들의 곡 중 솔로와 독주로 선보이며, '김종욱 찾기'의 'Destiny'는 '서경희 Composite art'의 춤과 합창이 어우러져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도 펼쳐진다.

끝으로 대중적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유명곡 메들리와 감미로운 선율의 여성 솔로곡으로 '스칼렛 핌퍼넬'의 'Only Love'가 이어지며 30여 년 넘게 인기 있는 뮤지컬 '그리스'의 곡을 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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