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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배우면 우리도 할 수 있다 '베트남의 국민동요'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3-12-15 19:16
김윤아 사진
베트남의 국민동요 한국에도 비슷한 노래가 있다.

지난 2일 부여군 가족센터는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언어코칭 '엄마나라 짝꿍나라' 학습발표회를 학생, 학부모, 언어코칭 담당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 각자 배운 3개국어로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를 노래와 율동 등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학생들은 뛰어난 이중언어 실력과 끼를 선보이며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다른나라의 언어를 발표했다.



그중에 베트남어로 배운 학교는 베트남의 국민동요라고 알려진 노래로 신나게 무대를 빛냈다.

이 노래는 베트남에서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 'Ca Nha Thuong Nhau' 한국어의 뜻을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해요' 라고 가족에 대한 사랑 노래이며 음악은 신나고 또한 쉬운 가사여서 누구나 한번 듣고나면 금방 노래를 따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많은 어린이 동요 중에 '곰세마리'동요가 가장 비슷하다. 외국인 들의 한국어 처음 배운때 많이 배운 노래로 알려져 있다. 노래를 배우고 학생들이 노래가사의 의미를 궁금해 하며 노래의 의미를 알고나서 한국의 노래중에 '곰세마리'가 가장 비슷하다 했다.

이 노래는 베트남에서 오래전부터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늘날에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국민동요 중 하나이다.


김윤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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